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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어릴때와는 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그 대표적인것이 누가 죽었다더라.. 명복을 빕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내가 대학교에 들어가던해에 친구의 부고를
들은것부터 시작해서.. 매년 나와 가깝든 아니든 부고를 듣게 된다.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이라면..

내가 활동하던 사이트에서 정말 많은 사람에게 눈물을 흘리게 한
형이 기억에 남는다.

대학교 1학년때 마주친 친구의 죽음보다 그 형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아마도 그 살고자 하는 절규가 마음에 남았기 때문인것 같다.

살고 싶다고.. 아직 많은 것이 남아있다고 말하던 글을 잊을수가 없다.

원래 이런 글을 쓰려던게 아니었는데..

조그마한 사이트에 올라온 회원분의 자살소식.
그게 내 자판을 멋대로 움직였나 보다.

주변에 들리는 이러한 소식이...

언젠가 찾아올 이별을 더욱 두렵게 한다.


p.s 물론 과학의 힘에 의해서 한 300년 후에 이별해야지-_-
훗...
Posted by 판타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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