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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라이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7.06.09 EVE-ONLINE in NY Times 1
  2. 2007.01.07 이브 온라인은 지금.. 4
2005년부터 즐겨왔고 아마 왠만하면 계속 즐길 이브에 관한 기사가 6월7일자뉴욕타임즈에 실렸다.

http://www.nytimes.com/2007/06/07/arts/07eve.html?pagewanted=1&_r=3

이브팬사이트에 POWER MIND 님이 번역하신 글을 올리자면..

가상의 우주세계에서, 정치가 현실이 되다.

 Newyork Times Seth Schiesel 기자 



2007년 6월 7일

제국의 큰 위기에 직면하였다. 모든 시민들을 평등하게 대우한다고 주장해왔던 정부가 정치적으로 연결된 하나의 강한 힘을 가진 집단을 불법적으로 편의를 봐주는 것으로 고소를 당하였다. 많은 시민들은 분개하고, 폭동을 일으키기도 하였으며, 일부는 영구히 이민을 해버리겠다고 위협을 하기도 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A scene from the multiplayer Internet game Eve Online.

이 그림은 이브 온라인 이라는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이런 부패의 단편이 어떤 식민시대의 장소가 아닌, 이브온라인 -- 매일 수천개의 태양계를 가지고, 광활한 사이언스 픽션의 우주로 우주선 파이럿들을 유혹하는 -- 이라는 게임의 가상의 국가에서 나타났다. (인구는 약 20만명)


 현재,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에 대해, 이브를 만든 아이슬란드(인구 30만명)의 회사 CCP는 이 문제를 민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한다. 회사의 계회은 마치 세계 최초로 게임플레이들이 게임마스터의 위원회를 선거를 통해 선정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회사는 선정후에 이 플레이어들을 아이슬란드로 정규적으로 초청하여, CCP의 업무를 듣고, 그들을 뽑아준 선거인-플레이어들에게 전달하도록 할 생각이다. 그리하여 개발되어 가는 세계에, 민주주의를 진행하데 필요한 정보들을 얻을 생각이다. CCP는 미국과 유럽의 대학들에서 선거를 감시하게 될 것 이라 한다.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던 사실이다. 만약 우리 사회의 큰부분이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이 사실이거나 아니거나 간에, 그들에게는 사실인 것이다.” Hilmar Petursson, CCP의 사무장이 전화 인터뷰를 통해 밝힌 말이다. “이브 온라인은 단순한 컴퓨터 게임이 아니다. 그것은 이미 하나의 국가와 같다. 그리고 우리는 국가가 부패로 고발되었을 때와 같이 행동해야한다.”


“어떤 국가도 그저 단순히 ‘우리는 부패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해서는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투명하고도 공정한 기관과 감독 위원회를 통해 사람들을 신뢰를 유지시키려 한다.”

최근 몇 달간 이런 신뢰는 CCP가 게임을 조작하여 강력한 연합인 Band of Brothers를 지원하였다고 많은 플레이어들이 확신하면서 심각하게 흔들려왔다.

“다시 한번, 당신의 고용자 몇몇이 좋지 않은 일에 관련되어 있는듯하다.”
라이벌 연합인 Goonswarm 의 맴버중 하나가 CCP에게 쓴 편지의 첫 구절이다. 이 편지는 Memorial day(5월 마지막 월요일, 혹은 5월 30일) 주말에 인터넷 게시판에 올려진 글이다. 이 편지의 자세한 면면에는 다양한 CCP의 잘못에 대해 주장하고 있는데, 그중에는 CCP의 개발자중 한명이 Goonswarm에 불법적으로 침투했다는 내용도 있다.

게임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단지 지뢰찾기를 짬짬이 하는 정도의 취미를 같는 사람들에게는 흔히 말하는 온라인 게임, M.M.O 에서의 플레이어들의 이러한 감정적 인 깊이나, 위원회등이 전혀 이해가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종류의 게임에서 사람들은 매달 15$의 돈을 내고 접속하여, 수년에 걸쳐 몇천시간을 투자하여, 그들의 가상적인 인격이나, 가상적인 힘, 재력등을 만들고, 전세계에 걸친 온라인 친구를 만든다.

가장 유명한고도 인기있는 M.M.O는 판타지 게임인 월드 오브 워크레프트 이다. 이 게임은 대략 800만명의 가입자가 있다. 그렇지만, 이브 온라인에는 이런 W.O.W 나 다른 여타 M.M.O보다도 더 게임을 심도있게 하는 요소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것은 20만명의 이브의 모든 유저가 같은 가상의 우주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에서는, (W.O.W를 포함하여), 플레이어들이 수십이나 수백의 비슷한 세계,(서버들),에 나뉘어져 있다. 그 서버들은 보통 1만이나 2만 정도의 인구가 존재하고, 일반적으로 동시 접속자는 5천명 정도가 된다.

이브 온라인에서는, 어쨋거나 간에 하나의 게임 월드가 존재한다. 그리고 대략 3만명 정도가 동시에 접속하게 된다. 그리고 W.O.W에서 상당한 길드가 50명의 맴버를 갖는다면, 이브에서 메이져 연합들은 수천명의 맴버를 갖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이브의 특징은 “현실”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게임의 스토리나 정치적 관계는 거의 전부 개발자가 아닌, 플레이어들에 의해 정해진다.

이브에서는, 예를 들자면,  유저들의 연합들이 수백의 행성을 포함한 광할한 디지털 부동산을 관리하고 있다. 그리고 일부영역은 모든 플레이에 들에게 안전한 구역인, 제국 영역이 있지만, 대부분의 우주는 “0.0” 이라고 불리우는 우주이다. 이것은 그 영역에는 플레이어들을 지켜줄 어떠한 치안이나, 경찰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0.0 시스템에서는 가상 현실의 목숨은 문자 그대로 전쟁중인 그룹들에게는 free-for-all 이다. 만약 당신이 우주선을 몰아 다른 연합이 지배하고 있는 0.0으로 들어 간다면, 아마도 보이자 마자 질문하나 없이 총알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브 온라인의 다양한 연합세력들은 그 지역들을 지해하기 위한 특이한 캠페인들을 여러달 24시간에 걸쳐 하고 있다.

인터넷의 보이스 쳇 프로그램으로 인터뷰를 한 SirMolle 라는 Band of Brothers 연합의 한 회사인 Evolution 의 수장직을 맞고 있는 유저는 말하기를 그들의 연합의 목표는 게임상의 모든 태양계의 정복이라 말한다.

“우리의 이브에서의 목표는 모든 0.0 우주의 지배이고, 그렇게 된 후에는 엠파이어로 진출하여 하나하나 엠파이어도 점령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SirMolle는 자신의 실명을 밝히려 하지 않았으나, 그는 40세이며, 스웨덴에서 냉난방 회사에서 매니저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콘텐츠는 실제는 토니 소프라노 나 스칼렛 오하라가 실제가 아닌 것처럼 현실은 아니다. 그렇지만, 플레이어들이 그들의 돈과 시간에 대한 투자가 가치가 있다고 느끼는 도록 하기 위해서는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만든 회사가 이 가상 세계를 신뢰을 가지고 유지하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

그리고 CCP의 신용도는 이미 올해초 타격을 받았다. 인터넷 메시지 보드를 통해 새어나온 바로인하면, T20이라는 이름으로 Band of Brothers 로 활동하던, CCP의 직원이 게임상의 친구들에게 희귀하고 비싼 블루프린트들을 주어, 그들이 게임상에서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이득을 챙길수 있도록 한 것이다. Band of Brothers 는 이 블루프린트들을 회사쪽으로 반납하였지만, 이미 데미지를 주었다.

%%Blacklight라는 이름의 Band of Brother의 플레이어를 (현실에서는 영국에서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는) 갑작스런 인터넷 보이스 쳇 인터뷰를 하였다. %%

그리고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5월 말쯤) Goonswarm 은 최근 주장을 공표하였다. 지난주 CCP는 이런 상세한 주장에 반박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내부침투자에 대해서는 단지, 게임코드내의 버그를 고치려 한것뿐이라는 식이다. 그렇지만 더 큰 문제가 발생하였다. 그것은 많은 수의 이브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메시지 보드에 단순히 그들은 CCP를 더 이상 믿지 않는다고 표한 것이다.

그래서 이제 CCP는 독립적인 감사체계를 만드는 조취를 취하려 한다. 9명의 플레이어-감사를 만들어 게임머들을 위한 감차찰관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회사쪽 방침으로는 가을에 이 선거가 열릴것이라 한다.

“내가 구상하기로는 이 위원회는 9명의 플레이어들에게 선출된 맴버로 구성할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후보자 임을 발표할수 있고, 만약 선출된다면, 이곳 아이슬란드로 와서 구석구석을 샅샅이 살펴보고, 우리 회사가 프로페셔널한 기반으로 운영되는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Mr. Petursson ,CCP의 사무장이 말하였다. “그들은 우리가 이 게임을 이기기 위해 만든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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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나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투명성을 확보하려는 이러한 행동에 대해 찬사를 보내고 싶다. 요즘 한창 바빠서 제대로 잡지못하고 있지만 할만한 가치를 느끼게 해준달까.
게임은 Fun&Joy가 가장 중요한것이지만 역시 사회의 한 부분이기에 공평하지 못한 행위가 발생하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을때 환멸을 느끼고 떠나는 플레이어가 적지 않다는것도 사실이다.
더군다나 맨처음 우주 시뮬레이터로 시작된 이브(개발자들이 천체물리학자다!)의 목표가 가상사회의 구현이라는 것에서 이런 행동에 대한 이유를 찾을수 있을것 같다.

보다 보니 인상깊은 인터뷰글이 보였는데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있던 사실이다. 만약 우리 사회의 큰부분이 차별을 받고 있다고 느낀다면, 그것이 사실이거나 아니거나 간에, 그들에게는 사실인 것이다.”  by Hilmar Petursson(CCP)

IRC에서 누군가는 뒷조작 투표로 선출될테고 아니면 뽑힌사람에게 조용히 아이템 안겨주면
다 입다물지않을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물론 그럴지도 아닐지도 모른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사람들이 공정하다고 느끼는(진실이든 거짓이든)것일테니까말이다. 그리고 적어도 이런 노력이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것보다는 훨씬 낫다는것이다.


ps.아참 기사를 보면서 놀란게 있는데 이브 유저가 20만명이라는거다.
    근데 아이슬란드 인구가 30만이다. 하하하
     

Posted by 판타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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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이렇게 오랫동안 한 게임을 붙들고 있는건 내 게임인생에서 처음 있는 일이고
다른 게임을 이렇게 잡을 일이 있으려나? 하는 질문에는 글쎄~ 라는 답변밖에 나오지 않는다.

일단 작년 중순에 게임을 잠시 쉬고 있던 중에 나온 가장 임팩트한 기체라면...

역시 Titan 이다.

사실 기체가 업데이트된것은 2006년 초에 업데이트가 되면서 나왔지만 아우터의 각 얼라이언스들이
서로 경계를 하면서 제작한다는 소문만 돌아도 전쟁을 촉발하는..

이른바 최종병기라고 할수 있었다.

근 반년동안이나 기체를 탈수 있는 파일럿 훈련이나 생산에 시간이 걸린것만으로도 압박을 주는 거함.

이 거대한 함선은 이브 유니버스의 서쪽 아우터의 지배자 BOB과 남쪽 아우터의 지배자 ASCN의 전쟁중에 탄생되었다.

BOB는 말 그대로 전투의 전투를 위한 전투에 의한 이브를 즐기는 PvPER 들의 집단이고 ASCN은 아우터의 개발을 통한 지배를 표방하는 집단이었는데 둘의 충돌와중에 ASCN에서 타이탄을 먼저 선보였다.

양측 세력의 인원은 전쟁발발시 6천명이 넘었다고 한다.

여하튼 이제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전쟁이라.. 뒤늦게 뒷북 포스팅이긴 하지만 뭐 우리나라에 아는사람도 별로 없는 이브 온라인이라..

생각해보면 근 반년을 한 전쟁이다.

이런 무식한 사이클의 게임같으니라고-_-;

Posted by 판타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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