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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이 밝아온지 하루가 넘었다

절정의 귀차니즘과 2006년 4/4분기에 해봤던 도전의 패배로
잠수에 들은지도 꽤 오래됐는데 그래도 언제까지 방치해둘수는 없지 않은가-_-;

차라리 없애버리면 모를까..


2006년에 본 영화중 괴물 의 초반 부분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중년 사내가 한강 다리에서 자살을 시도하고

동료인지 친구인지 모를 이들이 다가와서 말린다.
순간 난간에 매달려 있던 사내가 한강속에서 뭔가를 보고는
“…커다랗고 시커먼 게 있어… 물속에….”
다가온 동료들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뭐가 있다는 거야?' 라고 말하자

죽음을 결심하고 있던 사내의 표정이 돌변한다

차가운 조소를 띄며 입술을 이죽거리며 내뱉는 말이



'끝까지 둔해 빠진 새끼들'..... '잘 살아봐라'


나에게는 2006년 가장 임팩트 넘쳤던 말이었던것 같다.
Posted by 판타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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