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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가 관객 1000만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간략한 감상겸 이것저것 주저리 포스팅이나 이 밤중에 하는거지요. 아마 아바타 감상문은 수천명이 써올렸을것 같지만서도..

사실 이상하게 약간(약~간) 꼬인 성격인지라 기존에 흥행영화같은경우 거의 개봉직후가 아닌 이상에는 천만돌파같은 소식이 들려오면 오히려 안보는 스타일이라.. 아바타가 제가 본 두번째 천만돌파 영화리스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개봉하고 3일후에 IMAX관에서 본것같은데 영화를 보면서 정말 영상에 감탄하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게 까다로운 취향은 아닌지라 평균 이상을 보면 그 당시의 최고의 영화는 직전에 본 바로 그 영화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영화관에서 3D 체험을 한건 그게 처음이라..^^;;

여하튼 아바타 이야기를 하자면 영상이야 뭐 따로 말할 필요는 없을것 같고 스토리라인이 참 대중적으로 먹히기 좋은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영화 조금 본 사람이라면 상당히 익숙한 스토리라인인데 자신의 강점이 아닌곳에서 모험을 하지 않았다는게 어쩌면 성공의 한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아바타를 기점으로 CES에서 3D tv가 대거 선보이는등 흥행면에서도 그렇고 어떤 이정표 역할은 확실하게 찍은 느낌인데 아직도 예매를 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 기세가 어디까지 갈지도 약간 궁금하기도 하네요. 3d기술 자체는 개발된지가 굉장히 오래됐지만 이렇게 CES등에서 선보이는걸 보니 슬슬 새로운 트렌드는 3d로 갈 모양입니다.

2D화면의 화소수는 실질적으로 사람의 눈이 분간하기 힘든정도까지 상승했고 아마 거기서 한걸음 나간것이 3d인것 같은데 과연 우리가 3d컨텐츠를 마음껏 즐길수 있을정도로 대중화되는 시기는 언제쯤 다가올까요.. 한 10년이면 될려나^^;;

아 그리고 최근에 본 영화들 간단하게 평을 하자면..(따로 포스팅을 할것 같지는 않아서 쓰는김에..)

1. 파라노말 액티비티

개인적으로 공포영화를 자주 안보는 스타일인데 의외로 뭔가 확 튀어나와서 놀라게하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런지 의외로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다큐스타일이긴 한데 저에겐 그렇게 임팩트가 없었던 영화가 되었습니다.

2. 2012

와우.. 물론 아바타의 시각적효과가 대단한건 사실이지만 2012의 효과또한 만만하진 않습니다. 제대로 박살나는 모습이 아주 시원했던 영화에요. 물론 재해영화답게 주인공이 5대에 걸친 운을 한번에 다 써버리는게 보이지만.. 뭐 스토리보고 보는 장르는 아니라서 흡족했습니다.

3. 게이머

덱스터의 주인공 마이클 C. 홀이 출연했다는 의미밖에 저에게 주는 느낌이 없었던 영화입니다.
불필요하게 잔인한 장면과 노출등.. 노출이 이쁘면 침이라도 흘리지만 영~

4. 디스트릭트9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잘 만들었고 뭔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그런 영화죠.
나름대로 볼 거리도 부족하지 않고 말이죠. 스토리 라인이 마음에 듭니다. 마지막에 주인공의 반응이 영화답다면 영화다웠지만.. 사실 끝까지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줬으면 영화 스토리가 아니었겠죠.
여러모로 곱씹을 만한 요소가 넘치는 영화였습니다. 인종차별이나 이기적인 인간의 본성이라던가.. 무기에 관한 화두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로드오브워(세계를 상대로 무기를 팔아먹는 일명 죽음의 상인을 다룬 영화였죠 역시 추천)  생각도 잠깐 나기도 했습니다.


Posted by 판타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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